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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날 새해인사 영상메시지를 통해 “명절이면 그리움이 더 깊어지는 분들이 계신다”며 이처럼 밝혔다.
다음은 문 대통령의 새해인사 전문이다.
부모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차례상처럼 넉넉하고,자식 사랑이 떡국처럼 배부른 설날입니다.
이웃을 먼저 생각해주신 국민들 덕분에 다 함께 따뜻한 설을 맞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은 작지만 강한 나라입니다.
어떤 어려움도 이겨왔고 많은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할 만큼 발전했습니다.
올해는 국민 모두가 ‘확실한 변화’를 체감하면서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더 부지런히 뛰겠습니다.
명절이면 그리움이 더 깊어지는 분들이 계십니다.
북녘에 고향을 두고 온 분들이 더 늦기 전에 가족과 함께하실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위해 묵묵히 일터를 지키고 계신 분들의 노고도 잊지 않겠습니다.
댓돌과 현관문에는 크고 작은 신발이 가득하고, 따뜻한 마음을 주고받는 행복한 설날이 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