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월동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 발생

부활교회서 감염 추정…1명은 원인 파악못해
  • 등록 2020-06-04 오후 3:43:51

    수정 2020-06-04 오후 3:43:51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양천구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3명이 발생했다.

4일 양천구에 따르면 관내 신규 확진자는 △A씨(관내 36번·신월3동 거주·60대 남성) △B씨(37번·신월3동 거주·60대 남성) △C씨(38번·신월4동 거주·50대 남성)다.

이번 감염은 교회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A씨와 B씨는 신월3동 부활교회 예배에 참석, 양천 32·33번(부활교회 관련 확진자)과 접촉이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동거인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C씨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C씨의 동거인 1명은 자가 격리 중이다.

A씨는 양천구 선별진료소에서 지난 2일 검사를 받고 3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와 C씨는 3일 검사를 받고 4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는 추가 확진자 3명을 최대한 신속히 서울시 지정 국가격리병상에 이송 조치하고 환가 및 인근지역 환경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향후, 심층 역학조사 후 조사결과에 따라 이동 동선을 추가적으로 방역 소독에 나설 계획이다.

구는 또 확진자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양천구 홈페이지 및 SNS(블로그, 인스타그램)를 통해 정확하고 신속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언제든지 예기치 못한 곳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발생할 수 있으니,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사람 간 일정한 거리를 두고 마스크를 잘 쓰는 등 주의를 해야 한다.“며 “나와 우리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양천구청 전경.(양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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