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서 신형 쏘나타 2100여대 리콜.. "국내는 무관"

  • 등록 2014-07-15 오후 6:49:44

    수정 2014-07-15 오후 6:49:44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미국에서 신형 쏘나타 2100여대를 리콜했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는 현대차가 와이어링 하네스(배선 뭉치) 조립 불량 문제로 2015년형 쏘나타 2138대를 리콜키로 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리콜 대상은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지난 5월 2~23일 생산한 제품이다. 이 공장에서는 5월 초부터 시험 생산한 후 같은 달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양산, 현지에 판매했다.

NHTSA 관계자는 “해당 모델의 차량 내 배선 뭉치가 동력 조향 장치의 작동을 방해할 수 있다”며 리콜 이유를 설명했다. 해당 문제로 신고된 사고는 아직 없었다.

이번 리콜은 부품 결함이 아니라 미국 공장에서의 조립 결함에 따른 것인 만큼 국내를 비롯한 다른 지역 판매 차종과는 무관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지 생산라인 작업자의 단순 실수”라며 “이후 미국 생산 모델이나 국내 등 타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과는 무관하다”라고 설명했다.
현대자동차 신형 쏘나타. 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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