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거를 공정하게 관리해야하는 것은 정부의 가장 기본적이고 기초적인 의무이자 책임이다. 그런데 내각이 온통 총선뿐이고 대통령이 온통 머릿속에 총선뿐인 상태에서 과연 내년 총선이 공정하게 관리되고 치러질 수 있을지 심각한 회의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국무회의에서 내년 총선을 겨냥한 발언들을 쏟아내며 아주 정파적이고 계파적인, 사실상 선거개입 발언을 또 다시 저질렀다. 이제 대통령은 유체이탈 화법을 넘어서서 시공초월 화법을 선보이고 있는 것은 아닌가 묻지 않을 수 없다. 모든 말은 때와 장소를 가려야 하는 법”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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