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교촌 핵심 전략은…권원강 회장 “체질개선 가속화”

  • 등록 2024-01-03 오후 4:09:15

    수정 2024-01-03 오후 5:17:27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권원강 교촌그룹 회장이 ‘지속적 경영 혁신을 통한 체질 개선 가속화’를 올해 핵심 경영 전략으로 제시했다.

교촌에프엔비는 3일 본사 대강당에서 시무식을 열고 올해 전략을 공개했다. 이를 위해 상생 기반의 국내 가맹사업구조 및 사업모델을 고도화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기업의 성장동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교촌에프앤비는 3일 갑진년 새해를 맞아 본사 대강당에서 시무식 행사를 가졌다. 권원강 회장(앞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과 송종화 부회장(앞줄 오른쪽에서 네번째)을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교촌에프엔비)
또 모든 단계에서 ‘품질주의’를 최우선의 가치로 삼기로 했다. 더불어 차별화된 메뉴와 서비스 개발로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의 요구에 적극 응답해 나가겠다는 각오다.

특히 교촌은 올 상반기 판교로 이전하는 신사옥을 ‘제2의 도약’을 위한 허브 공간으로 삼고 ‘백년기업’으로의 성장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강 회장은 신년사에서 “변화를 두려워하거나 조급하게 큰 욕심을 부리지 말고 꿋꿋이, 그리고 꾸준히 한발 한발 내디뎌야 한다”며 “진심과 정성이라는 두 주춧돌 위에 임직원, 가맹점주분들의 수고와 고객들의 사랑으로 한땀 한땀 쌓아 올린 판교 신사옥에서 어느 해보다 값진 한 해를 보낼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내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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