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권원강 교촌그룹 회장이 ‘지속적 경영 혁신을 통한 체질 개선 가속화’를 올해 핵심 경영 전략으로 제시했다.
교촌에프엔비는 3일 본사 대강당에서 시무식을 열고 올해 전략을 공개했다. 이를 위해 상생 기반의 국내 가맹사업구조 및 사업모델을 고도화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기업의 성장동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 교촌에프앤비는 3일 갑진년 새해를 맞아 본사 대강당에서 시무식 행사를 가졌다. 권원강 회장(앞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과 송종화 부회장(앞줄 오른쪽에서 네번째)을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교촌에프엔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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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모든 단계에서 ‘품질주의’를 최우선의 가치로 삼기로 했다. 더불어 차별화된 메뉴와 서비스 개발로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의 요구에 적극 응답해 나가겠다는 각오다.
특히 교촌은 올 상반기 판교로 이전하는 신사옥을 ‘제2의 도약’을 위한 허브 공간으로 삼고 ‘백년기업’으로의 성장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강 회장은 신년사에서 “변화를 두려워하거나 조급하게 큰 욕심을 부리지 말고 꿋꿋이, 그리고 꾸준히 한발 한발 내디뎌야 한다”며 “진심과 정성이라는 두 주춧돌 위에 임직원, 가맹점주분들의 수고와 고객들의 사랑으로 한땀 한땀 쌓아 올린 판교 신사옥에서 어느 해보다 값진 한 해를 보낼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내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