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유명희, '언더독'이지만 상승세…지원할것"

靑 관계자, 12일 유명희 후보자 관련해 밝혀
"유명희, 개인능력·K방역·무역성장이 강점”
“추격자 위치…다만 상승세라는 점” 평가
  • 등록 2020-10-12 오후 3:14:19

    수정 2020-10-12 오후 3:14:19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청와대가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최종결선에 진출한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에 대해 “출발 당시 유 후보자는 언더독이라고 불렸다. 스포츠에서 이길 확률이 적은 팀을 말하는 것”이라며 “유 후보자가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고 정부도 총력 지원할 것”이라고 12일 말했다.

2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 지원 회의에서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12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분명한 것은 유 후보자가 대단히 선방해서 결승선에 올랐고, 그런데 상승세라는 점이다”며 이처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유 후보자가) 언더독 평가를 받았던 상황은 현재 낙관단계가 아님을 말해준다. 백중열세 상황으로도 볼 수 있고. 정확히는 추격자의 위치”라면서도 “미·중과 협상 경험이 있고, 통상 전문성이 뛰어나며 개인적 능력 외에 ‘K방역’으로 높아진 국격과 무역을 통해 중견국가로 성장한 발전 경험 등이 유 후보자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 관계자는 또 문재인 대통령이 유 후보자에 대한 선거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태스크포스팀(TF)을 이끌었고, 문 대통령이 이에 대해 보고 받을 것”이라며 “정상외교나 친서외교에도 임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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