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vs 가치` 그것이 문제로다…하반기 투자전략은?

성장주, 글로벌 뒤이어 국내 신고가 경신 패턴
"실적 추정 기준, 가치주 우위…대세론 안끝나"
밸류 낮고 이익 양호한 '퀄리티株' 주목해야
  • 등록 2021-06-29 오후 3:45:22

    수정 2021-06-29 오후 3:45:22

29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
[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29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성장주와 가치주를 두고 혼란스러운 하반기 투자전략에 대해 살펴봤다.

한화투자증권은 “7월은 성장주를 매수하기 좋은 기간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장주 비중을 늘리는 전략을 추천했다.

박승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성장주가 신고가를 경신하면 뒤이어 국내 성장주가 신고가를 경신하는 패턴이 금융위기 이후 반복돼왔다”며 “글로벌 성장주들이 재차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는데, 국내 성장주들이 글로벌과 격차를 좁힐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여전히 가치주의 아웃퍼폼이 지속될 것으로 보는 의견도 나온다. 한국투자증권은 “가치주 대세론이라는 큰 트렌드는 아직 종료되지 않았다”며 가치주를 중심으로 실적 상향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이런 가운데 ‘성장’과 ‘가치’로 나눠서만 볼 것이 아니라 두가지 측면을 모두 보유한 종목, 이른 바 ‘퀄리티 주식’을 찾는 것이 유효하다는 의견이 주목받고 있다.

이재윤 SK증권 연구원은 “재무구조가 안정적인 기업일수록 코로나19에 대응해 시행됐던 정책들의 정상화 시도, 원자재 가격 급등세 등으로 인한 타격이 크지 않을 것”이라며 LG생활건강(051900),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 NHN(181710), 아모레퍼시픽(090430), 더블유게임즈(192080), 한섬(020000), 종근당(185750), 엔씨소프트(036570), 금호석유(011780), SK텔레콤(017670), 카카오(035720), 삼성전자(005930), 셀트리온(068270) 등 고(高)퀄리티 종목에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진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가치, 성장 구분보다 ‘성장하고 있는 기업’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스타일의 구분에 매몰되는 것보다는 성장이 강화되거나 새로운 성장이 생겨나는 기업 중심으로 투자하는 것이 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리츠증권은 컨센서스상 3년 연속 매출과 이익이 성장하는 기업 가운데 시장 대비 밸류에이션이 낮은 기업군으로 현대차(005380), 기아(000270), 현대모비스(012330), 코웨이(021240), 신세계(004170), 현대백화점(069960), 효성화학(298000), 쿠쿠홈시스(284740), 대상(001680), 경동나비엔(009450) 등을 꼽았다.



성장주가 답이다?

- “글로벌 성장주 신고가 후 국내 성장주 신고가 경신 패턴”

가치주 대세론 지속?

- “실적 추정치 기준 가치주 우위 여전해”

지금은 ‘퀄리티株’ 주목해야 할 때?

- 밸류에이션 낮고 이익 양호한 기업 주목

- 성장·가치 구분보다 ‘성장하고 있는 기업’ 주목

29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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