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FOMC 결과 발표 임박…환율 1339.8원 보합[외환마감]

21일 새벽 3시께 FOMC 결과 발표
올해 연준 금리인하 횟수 조정 관심
관망세에 달러 강세·엔화 약세 지속
외국인 투자자 국내 증시서 8300억원대 순매수
  • 등록 2024-03-20 오후 3:56:51

    수정 2024-03-20 오후 3:56:51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39.8원으로 보합 마감했다. 미국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가 임박하자 시장의 관망세가 커진 영향이다.
2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환판에 코스피 지수, 원·달러 환율 등이 표시돼있다. (사진=연합뉴스)
20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9.8원)에서 보합한 1339.8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1.3원 내린 1338.5원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1330원 후반대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오후 1시 49분께 1340.0원으로 올랐으나 이내 하락해 1340원 턱 밑에서 마감했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21일 새벽 3시께 FOMC에서 금리 결정 및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는 동결하겠지만, 연준 위원들의 올해 금리인하 전망치가 당초 3회에서 2회로 줄어들지가 시장의 관심사다.

달러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도 큰 움직임이 없었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새벽 2시 48분 기준 103.88을 기록하며 강세를 지속했다. 전날 일본은행(BOJ)의 완화적 금리인상 여파에 달러·엔 환율은 151엔대로, 엔화 약세를 이어갔다. 달러·위안 환율은 7.21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 우위를 보이며 환율 하락을 지지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8400억원대를 순매수 한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100억원대를 순매도했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114억6200만달러로 집계됐다.

20일 환율 흐름. (사진=마켓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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