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 뮤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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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일곱 멤버들이
하이브(352820) 최대주주 방시혁 의장과의 특별관계가 해소됐다.
하이브는 14일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 보고서’를 통해 “김석진님, 민윤기님, 정호석님, 김남준님, 박지민님, 김태형님, 전정국님은 주주간 계약에서 정한 의결권 위임 관계가 종료됨에 따라 보고자와의 공동보유자 관계가 해소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분 매도, 변동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방시혁 의장과의 개별적 주주간 계약에 따라 특별관계자로 돼 있었고 의결권도 위임한 상태였다. 이후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하이브간 재계약이 체결됐고, 이에 따라 주주간 계약이 종료돼 특별관계가 해소된 상황이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추후 보유 주식에 따라 하이브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진은 현재 하이브 주식 5만2385주, 제이홉은 6만2784주, RM은 5만8000주, 슈가·지민·뷔·정국은 6만8385주를 보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