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연구진, 단백질 섬유 하중 높이는 나노기술 개발

나성수 고려대 기계공학과 교수팀 연구 성과
인공 관절·근육에 쓰이는 단백질 섬유 하중 1.8배 높여
  • 등록 2021-04-20 오후 2:49:37

    수정 2021-04-20 오후 2:49:37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고려대 연구진이 인공 관절·근육에 쓰이는 단백질 섬유의 하중을 지금보다 1.8배 강화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

사진=고려대
고려대는 나성수(사진) 기계공학과 교수팀이 이러한 연구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정부의 중견연구자·창의도전연구사업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생체분야 저명 학술지(acta biomaterialia) 4월 13일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단백질 섬유는 인공 관절·근육은 물론 전자기기에도 쓰이는 차세대 재료다. 나 교수팀은 이러한 단백질 섬유의 하중을 최소 1.8배 강화시키는 나노 그물 구조의 발현 원리를 규명했다.

연구팀은 전산해석을 통해 아미노산 서열을 변경, 나노 그물 구조를 제어할 수 있다는 점을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 고려대 관계자는 “연구팀은 섬유를 크게 강화시킬 수 있는 기능성 나노 구조의 발현 방법을 개발하는데 성공함으로써 차세대 섬유 재료 개발에 한걸음 다가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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