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중구 "최대 건어물시장 '신중부', 밤이 즐겁다"

내달 11일까지 매주 목, 금 밤10시까지 야시장 열려
건어물 즉석 요리, 푸드트럭 전문 세프 요리
버스킹·댄스공연, 일렉가야금 공연, 발라드 가수 공연 등
  • 등록 2016-10-25 오후 3:27:52

    수정 2016-10-25 오후 3:27:52

중부시장 건맥축제. 중구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낮보다 흥겨운 전통시장의 밤! 국내 최대 건어물시장 중구 신중부시장에서 별난 재미가 가득한 야시장이 열린다.

중구는 내달 11일까지 매주 목요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중구 을지로4가 신중부시장 일대에서 건어물 전문요리와 시원한 맥주를 함께 즐기는 신중부시장 야시장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우리나라 최대 건어물시장인 신중부시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도매위주의 낮 시장과 차별화된 모습으로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를 한 곳에서 즐기는 야시장을 조성해 관광객과 젊은 고객들이 즐겨 찾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15대 규모의 건어물 요리매대와 푸드트럭에서 전복꼬치, 맥반석오징어, 홍콩식 어묵, 멸치튀김, 불초밥, 스테이크덮밥 등 이색 전문요리 메뉴뿐만 아니라 시원한 병맥주도 판매된다.

신중부시장 상인문화기획단이 직접 판매하는 건어물 파격 세일 행사도 마련되어 신선하고 맛있는 건어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도 있는 좋은 기회다.

야시장 행사장에 설치된 소규모 공연장에서는 버스킹 공연, 댄스공연, 일렉가야금 공연, 발라드 가수 공연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져 퇴근시간 이후 저렴한 가격으로 흥겨운 야시장의 매력에 빠져볼 수 있다.

한편 지난 14일에 신중부시장에서 펼쳐진 건맥축제에는 밤10시까지 시장을 찾는 고객을 비롯해 인근 도심 샐러리맨들과 관광객들이 몰려 야시장을 방불케하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시장 중앙통로에 펼쳐진 간이테이블에서 오징어, 명태포, 쥐포, 육포, 한치 등 다양한 재료로 만든 즉석 안주요리와 맥주의 향연이 펼쳐져 오후6시 이후에는 썰렁했던 시장이 밤늦게까지 흥겨운 분위기로 채워져 상인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최창식 구청장은 “우리나라 최고의 건어물 시장인 중부시장에 가족들, 직장동료들과 함께 야시장에 방문하셔서 품질 좋고 저렴한 건어물도 구입하시고 시원한 맥주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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