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文, 조금 정신 잃은 것 같아"

  • 등록 2015-04-28 오후 4:13:40

    수정 2015-04-28 오후 4:13:40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8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성완종 사건’의 몸통이 대통령일 수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 “조금 정신을 잃은 것 같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관악구 4·29 재·보궐선거 유세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문 대표가 그렇게 말했느냐”며 반문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또 야당이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메시지에 대해 선거 중립을 위반했다고 비판한 데 대해 “사과를 요구할 땐 언제고, 사과 형태의 말을 하니 또 그렇게 비판한다”며 “정말 정치하기 어렵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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