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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씨는 지난 11일 출근 준비 중 쓰러져 뇌사상태에 빠진 후 2주 만에 세상을 떠났다. 병원 측의 권유로 가족은 최씨의 장기기증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가족과 함께 최씨에 대한 산업재해 보상 신청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청이 접수되면 근로복지공단이 업무와 사망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지를 따져 과로사 여부를 판단한다.
노조 측은 “노조는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이 제대로 된 사과와 보상을 받고 과로사가 더이상 이어지지 않도록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