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광교,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에 영업 조기 종료

경기 용인시 18번째 확진자 8일 방문 확인
13일 오후 5시 기준 조기 종료 이후 방역
  • 등록 2020-03-13 오후 5:10:14

    수정 2020-03-13 오후 5:10:14

한화갤러리아가 10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백화점인 경기 수원의 ‘갤러리아 광교’. (사진=한화갤러리아)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최근 오픈한 한화 갤러리아 광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가 방문한 사실이 확인돼 13일 오후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영업을 조기 종료했다.

한화 갤러리아에 따르면 경기 용인시 코로나19 18번째 확진자가 지난 8일 오후 7시30분께 갤러리아 광교 백화점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러리아 측은 이날 수원 영통구보건소로부터 ‘확진자 이동경로에 갤러리아 광교가 포함되어 있다’라는 통보를 받고, 방역 당국과 협의해 조기 영업 종료를 결정하고 방역에 들어갔다. 14일부터는 영업을 재개한다.

코로나19 18번째 확진자는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중이며, 지난 9일부터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12일 오후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를 채취했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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