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제1차 당무감사위원회의 개최

당무감사위원회 임명장 수여식도 함께
  • 등록 2020-08-07 오후 6:04:41

    수정 2020-08-09 오전 9:13:37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미래통합당 당무감사위원회가 7일 위원 임명장 수여식 및 제1차 당무감사위원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공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위원회는 지난달 9일 이양희 당무감사위원장 임명과 함께 사회 각계 분야에서 높은 명망과 도덕적 존경을 받는 사람들로 위원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3일 비상대책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부위원장 1인, 위원 4인을 포함한 총 5인의 위원을 선임했다.

임명장을 받은 위원은 감사업무를 위한 법률적 전문성은 물론 정무적 판단 능력까지 갖춘 인사로, 엄격하고 공정한 기준으로 당무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제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받고 있다.

이양희 위원장은 “여야를 떠나 지금까지 정당의 당무감사 활동이 당 지도부의 정치적 결정에 명분을 제공하는 수동적인 활동에 그쳤기 때문에 국민의 눈높이 맞춘 정당 혁신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는 데는 역부족이었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통합당은 여성과 청년의 폭넓은 정치 참여를 목적으로, 당헌 제6조에 의거 각종 위원회 구성에 있어 여성 30%, 청년 20% 이상의 구성 비율을 두고 있다. 이번 당무감사위원회는 여성 67%, 청년 50%의 구성 비율로, 변화하는 사회의 목소리와 당의 막중한 기대에 부응하고자 했다.

당무감사위원들은 “지금까지 관행적으로 정량평가에 치중된 당무감사 방법론을 원점에서 우선적으로 재점검하고 정당의 근간을 재건설하고 활력을 불어넣어서 ‘국민이 계신 곳에서, 목소리를 경청하고, 함께 고민하여 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와 국민의 미래를 선도하는 새로운 정책정당 시스템’을 안착시키는 데 헌신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한편 당무감사위원회 회의에서는 올해 당무감사를 실시키로 결정했다. 당무감사 기간은 2020년 9월부터 업무 종료 시까지며 서울·부산·경남 지역부터 특별당무감사를 실시한다. 당무감사 대상은 시·도당 및 원외당원협의회 등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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