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아이티아이즈, 경쟁률 633.61대 1… 증거금 2조원

2억8148만1470주 접수, 증거금 2조126억원 달해
디지털 금융 솔루션 사업 확대, 플랫폼 기업 도약
오는 11일 코스닥 상장
  • 등록 2021-11-02 오후 4:30:57

    수정 2021-11-02 오후 4:30:57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디지털 금융 플랫폼 기업 아이티아이즈가 지난 1~2일 실시한 공모주 청약에서 633.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증거금은 약 2조원이다.

아이티아이즈의 상장을 주관하고 있는 신한금융투자는 총 공모주식수 177만7000주의 25%인 44만4250주에 대해 2억8148만1470주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2조12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아이티아이즈는 지난달 25일과 26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공모가를 희망가 밴드(1만2500원~1만4300원) 상단인 1만4300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1659개 기관이 참여해 1601.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수요예측 당시 참여 기관 중 93.55%가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으나, 시장의 신뢰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당초 발표했던 희망가 밴드를 기준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이티아이즈는 디지털 금융 기반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2012년 설립됐다. 주요 서비스는 △파이낸스 코어 부문의 ‘자산운용 솔루션, 자산·리스크 관리 솔루션, 신용평가 솔루션, 장외 파생상품 관리 솔루션’ △금융 AI·빅데이터 부문의 ‘기업분석 시스템, 시장예측 시스템, 심사·평가 시스템, 예산관리 시스템 △디지털 플랫폼 부분의 ‘AI·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GURMWI(구름위), 디지털 헬스케어,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서비스’ 등이다.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공모가 기준 약 236억원(신주 93.2% 기준)을 조달하며, 이 자금은 연구개발 및 운영자금 등으로 활용된다. 특히 회사는 △금융 신규 사업 개발 및 신규 서비스 론칭 △의료 마이데이터 플랫폼 개발 및 론칭 △신기술 개발 및 신사업 확장을 위한 연구개발 △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 등에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성남 아이티아이즈 대표이사는 “상장을 계기로 주력 사업인 디지털 금융 솔루션의 기술력과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AI와 빅데이터 플랫폼, 디지털 헬스케어, B2C 비즈니스 등 신사업을 확대함으로써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와 적극적인 글로벌 전략을 통해 세계적인 디지털 금융·헬스케어 비즈니스 선도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이티아이즈의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오는 11일로,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854억원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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