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증권 합병 기일 12월29일로 연기

  • 등록 2016-09-19 오후 6:04:01

    수정 2016-09-20 오후 1:54:38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미래에셋대우(006800)미래에셋증권(037620)의 합병법인이 올 12월 29일 출범한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양사는 미래에셋대우와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합병기일을 기존 11월1일에서 12월29일로 변경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합병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10월20일에서 11월4일로 연기했다. 합병등기는 11월2일에서 12월30일로 미뤄졌다. 앞서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7월 금융위원회에 미래에셋증권과의 합병을 인가해 달라는 신청서를 냈다. 금융위는 오는 21일 합병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었다.

미래에셋측은 합병 준비 과정이 길어지면서 합병기일을 연기했다.

김대환 창업추진단장은 “합병 관련 일정이 변경된 것은 합병인가 신청 준비가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합병기일을 변경한 것”이라고 말했다.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는 다음달 6일부터 오는 10월31일까지 합병 반대 의견을 접수하면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미래에셋대우의 매수 예정가격은 7999원, 미래에셋증권은 2만3372원이다. 미래에셋대우와 미래에셋증권 현재가격보다 매수 예정가격이 높아서 예상보다 반대 주주가 많으면 합병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주식매수청구권은 새 주주확정 기준일인 10월17일 기준으로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만 행사할 수 있다.

통합 증권사명은 ‘미래에셋대우’로 하고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년 1월 20일이다. 계획대로 통합 작업을 마무리하면 올해 안에 통압법인의 자기자본 6조7000억원에 달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런 모습 처음이야!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