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히 매출 오르는 테라클래식..카카오게임즈 '신기록' 세울까

13일 출시때 앱스토어 매출 2위..10위권 내 유지
구글플레이, 점차 매출순위 상승..19일 5위 올라
  • 등록 2019-08-19 오후 3:36:59

    수정 2019-08-19 오후 3:36:59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모바일 게임 ‘테라 클래식’이 흥행 청신호를 보내고 있다. 하반기 기대작 중 첫번째인 테라 클래식은 빠르지는 않지만 꾸준히 매출 순위가 오르고 있어 자체 모바일 출시작 가운데 최고기록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게볼루션에 따르면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테라 클래식은 지난 15일 구글 플레이 최고매출 13위에 올랐으며, 순위가 점차 상승해 19일에는 6위를 기록했다. 이날 한때는 5위에 오르기도 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출시 당일인 13일 최고매출 2위에 오른 뒤 현재까지 10위권 내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에서는 구글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 이용자가 80% 이상으로 애플 iOS보다 월등히 많기 때문에, 구글 플레이 매출을 더 의미있게 보는 경우가 많다.

업계에서는 구글플레이의 경우 워낙 강력한 지지층이 형성돼 있는 엔씨소프트(036570)의 ‘리니지M’이 확고부동한 1위를 차지하고 있고, 넷마블(251270)의 ‘리니지2 레볼루션’, 플레이위드(023770)의 ‘로한M’ 등이 지속적인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는 상황인 만큼 같은 장르의 테라 클래식이 이를 치고 나갈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테라 클래식은 지난 2011년 출시된 크래프톤(구 블루홀)의 PC MMORPG ‘테라’를 모바일로 옮긴 대작 모바일 게임이다. 전세계 2500만 이용자가 경험했으며 방대한 오픈필드와 길드 콘텐츠 등이 특징이다. 앞서 테라 클래식은 200만명 이상의 사전예약자가 몰렸다.

테라 클래식이 워낙 대작 IP인데다 초기 반응이 나쁘지 않은 만큼 올 상반기 카카오게임즈가 선보인 최고인기 모바일 게임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의 성과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프린세스 커넥트는 지난 3월 말 출시된 뒤 애플 앱스토어 2위, 구글플레이 매출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테라 클래식의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가 점차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올 하반기 모바일 MMORPG ‘달빛조각사’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달빛조각사는 인기 판타지 소설 ‘달빛조각사’를 기반으로, ‘바람의 나라’와 ‘리니지’ 등 PC온라인 MMORPG의 시대를 연 송재경 대표가 직접 제작에 나선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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