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oo10은 한국 화장품 선호도가 높은 일본과 동남아 진출을 위해 Qoo10을 주요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뷰티 브랜드가 증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피부 해독을 의미하는 ‘디톡스 효과’를 내세운 ‘백아율 힐링크림’은 최근 Qoo10에 입점해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섰다. 황금, 황련, 황백의 ‘삼황’이 피부 디톡스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주 성분이며, 21가지에 달하는 한방 성분이 피부 진정과 수분막 형성, 피부 보호 등의 기능을 한다.
인천시 중소 화장품 제조기업 공동브랜드인 ‘어울(Oull)’은 Qoo10에 전용몰을 신설하고 일본 및 동남아로 판로를 넓히고 있다.
7월 초 입점한 이그니스는 미래형 식사로 불리는 파우더형 대체식 ‘랩노쉬’를 판매하고 있다. 랩노쉬는 분말과 물을 섞어 마시는 간편식으로, 마시는 것 만으로도 필수 영양소를 모두 섭취할 수 있다. 다이어트식, 노인식 등 다양한 소비자층에 맞는 기능성 제품도 출시했으며 끼니를 챙기기 힘든 직장인과 학생, 몸매 관리에 관심이 많은 20~30대 여성들이 주 타겟이다.
이그니스는 Qoo10 입점으로 일본 진출을 발판 삼아 랩노쉬 제품을 판매하며 해외수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Qoo10수출지원센터 정용환 상무는 “Qoo10과 같은 온라인 플랫폼은 해외 수출 경험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특히 유리하다”며 “직접 진출에 따르는 위험 부담을 줄이고 수출지원센터의 노하우로부터 마케팅, 상품, 배송, 고객 관리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주력 상품을 중심으로 현지 성공가능성을 테스트 해 보기에도 적합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