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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건설이 이번에 수주한 공사는 타말레 북부 지역에 있는 날레리구(Nalerigu)∼분크프루구(Bunkprugu)와 울루구(Wulugu)∼위아세(Wiase) 도로 공사 2건과 볼타 지역에 있는 자시칸(Jasikan)∼워라워라(Worawora) 도로공사 1건이다.
이 공사들은 가나건설부에서 발주하고 가나도로청에서 주관하는 가나 정부 재원 공사다.
날레리구∼분크프루구 도로 공사는 총 68㎞ 규모로,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36개월이다. 4074만 달러(약 482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볼타 지역의 자시칸∼워라워라 도로 공사는 17.6Km 규모로, 약 1년 6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757만달러(약 89억 원)의 공사비용이 소요된다. 비포장도로를 재건설하고 배수관 등의 공사를 통해 교통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어 2016년에는 담바이∼콴타 도로(50㎞) 공사를 수주해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 밖에 동남아시아 미얀마에서도 25㎞ 구간의 도로를 구축하는 마우빈∼피아폰 연결 도로 공사를 수주하며 해외사업 영역을 확대해가고 있다.
정원철 시티건설 대표는 “시티건설이 가나에 해외사업을 시작한 지 어느 새 10년이 넘었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삼아 앞으로도 가나와 아프리카 국가의 교통 인프라 확충 및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