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윤창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13년 버냉키쇼크는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100bp 이상 급등해 3%를 돌파했다”며 “당시는 미국 경제성장률이 1.7%에 불과했고 유럽 채무위기와 중국 공급과잉 문제가 정점에 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올해는 미국 경제성장률 2.7%, 물가 상승률 2.2%가 예상돼 여전히 낮은 금리 수준”이라며 “유럽 채무위기도 해소됐고, 중국의 공급 개혁으로 신흥 시장에서 추세적 자본 유출이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이렇게 볼때 코스피는 PBR(주당순자산) 1배 수준인 2450선이 저점 매수 구간이라는 분석이다. 강 연구원은 “코스피 2450선에서 추가 가격 조정보다는 기간 조정 국면이 전개될 것”이라며 “급격한 반등은 쉽지 않겠지만 오는 2분기는 전고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