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2월부터 육군병 18개월 복무…女간부 비중도 7.4%

국방부, 국방개혁2.0 및 스마트 국방혁신 점검회의
개혁과제별 2020년 추진목표 및 계획 구체화
개혁 2년차 총 42개 과제 중 목표 달성율 68%
  • 등록 2020-04-17 오후 6:01:25

    수정 2020-04-17 오후 6:01:25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17일 오후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국방개혁 2.0 및 스마트 국방혁신 추진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내년 12월 14일 이후 육군에 입대하는 병사의 복무 기간이 18개월이 된다.

국방부는 17일 오후 정경두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국방개혁 2.0 및 스마트 국방혁신 추진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병 복무기간을 4월 17일 현재 육군 기준으로 45일 단축했다”며 “내년 12월 14일부로 90일 단축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2018년 육군의 복무기간을 18개월로 단축하기로 하고, 순차적으로 복무기간을 줄여왔다. 내년 말까지 순차적 단축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여성의 사회적 역할 증대 등에 따라 여군 인력 비중도 2018년 6.2%에서 지난해 6.7%로 늘렸던걸, 올해 7.4%까지 확대한다. 국방부는 2022년까지 여군 비중을 간부의 8.8%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는 1만7000여 명 수준이다.

이와 함께 문민통제 확립을 위해 올해 국방부 과장급 3개 직위를 추가로 문민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현역 대령이 맡는 국방부 과장 직위를 민간 공무원으로 바꾸겠다는 것이다. 지난 해에도 교육훈련정책과장, 양성평등정책과장, 전력계획과장, 인사교육개혁담당관 직위를 민간 공무원으로 대체해 총 75명의 과장급 직위 중 70% 이상이 민간공무원이었다.

이날 국방부에 따르면 국방개혁 2.0 과제별 평가결과, 총 42개 과제의 평균진도는 최종 목표달성 대비 68% 수준으로 평가됐다. 국방부는 이같은 평가를 바탕으로 올해 안보환경 및 국방여건을 고려해 추가 및 보완과제를 식별하고 중점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국방부는 “선진화된 국방안전관리체계 확립 과제를 추가하고, 국방 공중무인체계 발전 및 비전통 위협 국방 대응체제 발전 과제를 보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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