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멥신, 최대주주 타이어뱅크로 변경

지난 6월 이후 표류했던 M&A 마침표 찍을까
50억원에 경영권 매각…지분율 13.3%로 최대주주 등극
  • 등록 2023-12-18 오후 7:32:20

    수정 2023-12-18 오후 7:32:20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파멥신(208340)의 최대주주가 타이어뱅크로 변경된다.

파멥신 로고 (사진=파멥신)
파멥신은 지난 10월 결정한 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의 납입자가 최승환 씨와 에이치피바이오에서 타이어뱅크 외 13인으로 변경된다고 18일 공시했다.

납입일은 오는 26일이나 협의 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 유증이 예정대로 완료되면 타이어뱅크와 13인은 지분율 13.3%로 파멥신의 최대주주로 등극한다.

파멥신은 지난 6월 파멥신다이아몬드클럽동반성장에쿼티제1호조합(파멥신다이아)와 3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증 계약을 체결하며 경영권 매각을 추진했으나 유증대금 납입일이 지연되다 유콘파트너스가 최대주주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유콘파트너스가 지난 7월 체결한 45억원 규모의 주식양수도 계약의 잔금을 치르지 않으면서 해당 계약이 해제됐다.

이후 파멥신은 제3자배정 대상자를 히어로벤처스 아시아로 바꿨다가 최 씨와 에이치피바이오로 변경했다. 파멥신은 지난 1일 유증을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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