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포스코 회장 호주行..원료투자사업 점검

  • 등록 2014-07-17 오후 7:01:07

    수정 2014-07-17 오후 7:01:07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글로벌 경제인들의 회의에 참석하고 원료 사업을 점검하기 위해 호주로 출국했다.

17일 포스코에 따르면 권 회장은 지난 15일 호주로 출국해 16∼18일 시드니에서 열리고 있는 ‘주요 20개국(G20) 비즈니스 서밋’에 참가하고 있다. 이 회의는 주요 20개국 재계 인사들이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권 회장은 국내 기업 최고경영자를 대표해 이번 회의에 참석했다.

G20 비즈니스 서밋 일정을 마친 뒤 권 회장은 호주 현지법인을 들려 현지 광산 투자 건 등 주요 사업의 진행 상황을 살펴본 뒤 귀국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내년 9월부터 철광석 생산에 들어가는 호주 로이힐 광산의 지분 12.5%를 보유하고 있다.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해 해외 광산 지분을 매입하는 원료 투자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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