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형 K5 하이브리드, 매월 500대 판매"

서보원 기아차 이사.."내년 상반기 세계시장 출시 추진"
"중형 세단·SUV와 포괄적 경쟁..기존 SUV의 하이브리드 버전 계획없어"
  • 등록 2015-12-03 오후 1:46:24

    수정 2015-12-03 오후 1:46:24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기아자동차는 신형 K5 하이브리드를 국내시장에서 매월 500대 이상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서보원 기아차(000270) 국내마케팅실장(이사)은 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신형 K5 하이브리드에 대한 미디어발표회 및 시승회 행사에서 “K5 모델들은 출시 이후 판매량이 늘어나는 추세가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서보원 기아차 국내마케팅실장(이사)
이날 출시된 신형 K5 하이브리드는 2011년 1세대에 이은 2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한달간의 사전계약 기간에 800여대가 계약된 상태다. 이전 모델은 올 들어 10월까지 국내에서 총 2787대가 팔리며 월 평균 280대의 판매량을 보였다.

서 이사는 아울러 내년 상반기 신형 K5 하이브리드를 전세계에 출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형 K5 하이브리드에 대해선 하이브리드차 강점인 높은 연료소비효율 달성을 가장 신경썼다고 밝혔다. 이 차의 공인복합연비는 중형세단 최고수준인 17.5㎞/ℓ(16인치 기준·구연비 기준 18.2)이다.

아울러 내연기관 차량에 겨룰만한 우수한 동력성능으로 ‘운전의 즐거움’을 보장하고 스포츠카를 연상시킬만한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 등으로 차별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그는 “소비자들이 제원과 차급 등을 가리지 않고 차량을 선택하는 만큼 특별히 경쟁대상으로 삼은 하이브리드차 모델은 없다”면서 “동급(중형)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포괄적으로 경쟁대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내년 상반기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전용 소형 SUV인 ‘니로’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쏘렌토나 스포티지 등 기존 기아차 SUV 모델의 하이브리드 버전을 내놓을 계획은 현재로선 없다고 서 이사는 밝혔다.

앞서 김창식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2개의 얼굴·5개의 심장을 콘센트로 한 신형 K5가 또하나의 심장인 하이브리드를 선보였다”며 “고객들이 전국 영업점에서 이 차를 만나게 되면 좋은 반응이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기아차 신형 K5 하이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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