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차 방위비 분담 2차 회의, 23~24 하와이서 진행

정은보 협상 대표 첫 참석…정부 "합리적·공평한 분담 기본 입장"
  • 등록 2019-10-18 오후 6:19:17

    수정 2019-10-18 오후 6:19:17

한국과 미국이 2020년 이후부터 적용할 제11차 방위비분담 특별협상(SMA) 체결을 위한 1차 회의를 이어가는 25일 오전 회의가 열리는 서울 동대문구 한국국방연구원으로 한국 측 장원삼 대표가 걸어서 들어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체결을 위한 한·미간 2차회의가 오는 23~24일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열릴 예정이다.

외교부는 18일 “우리 정부는 합리적인 수준의 공평한 방위비 분담을 한다는 기본 입장 하에 미측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

이번 회의는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협상 대사가 처음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달 24~25일 서울에서 열린 1차 회의에서는 이전 협상 대표였던 장원삼 전 대표가 참석했다.

정 대사는 기획재정부 차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경제 관료 출신이 방위비 협상 대표로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 트럼프 행정부가 동맹국들을 상대로 노골적인 분담금 인상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이번 11차 협상 역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1차 회의 직후 대정부 질문에서 “우리 예상을 넘는 얘기가 있었다”면서 관련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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