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코로나19 확진자 40대女 동선 공개…접촉자 16명(종합)

23~24일 아산과 불당·청당·쌍용동 병원·식당 등 방문
  • 등록 2020-02-25 오후 2:24:42

    수정 2020-02-25 오후 2:44:09

충남 천안시가 코로나19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천안시 제공


[천안=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천안시는 천안 불당동에 거주하는 47세 여성 A씨가 25일 오전 10시 13분경 코로나19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24일 오후 3시 33분경 발열 증상을 보이자 천안충무병원 외부 선별자진료소를 방문,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어 이날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자택격리 중이며, 단국대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천안시가 공개한 A씨 동선을 보면 23~24일 충남 아산과 천안 불당동, 청당동, 쌍용2·3동 등 일대 병의원과 식당, 미용실 등이다.

이에 천안시는 확진자가 방문한 식당과 미용실 등에 대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영업장 폐쇄를 조치했다.

한편 25일 현재 충남지역 코로나19 접촉자는 모두 80명이다.

이 중 자가격리는 47명, 의사환자는 1222명이며, 1111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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