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F2013]환영만찬 이모저모 "샌델 교수 감동적"

  • 등록 2013-06-11 오후 7:59:19

    수정 2013-06-11 오후 8:00:01

[이데일리 한규란 황수연 기자] 11일 서울 그랜드하얏트에서 열린 이데일리 세계전략포럼2013의 마지막을 장식한 환영만찬에서 화제는 단연 마이클 샌델 교수였다. 포럼 참석자들은 이날 샌델 교수가 기조연설을 통해 밝힌 자본시장의 위기와 이를 뛰어 넘을 해법에 대해 ‘시의적절한 강의’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현 상황 짚어낸 샌델 교수 강의 인상 깊어” 이주영 새누리당 의원은 “최근 우리 사회에 상생과 대·중소기업의 갑을 관계 등이 화두로 떠올랐는데 마침 적절한 주제를 잘 다룬 것 같다”며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로 아주 인기가 높고 미국 명강의로 명성이 높은데 한국에 와서 시대상황에 맞는 메시지를 던졌다”고 만족해했다.

유장희 동반성장위원장도 “샌델 교수의 특징은 어려운 문제를 아주 쉽게, 모든 사람이 이해하기 쉽게 천천히 풀면서 청중에게 자문자답을 유도한다는 점”이라며 “이러한 강의 스타일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포럼 규모 기대 이상” 참석자들은 이번 이데일리 세계전략포럼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사들을 초청한 데다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한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이다.

꿈 전도사로 불리는 김주영 드림파노라마 대표는 “지금껏 여러 포럼에 가봤지만 이번 포럼만큼 정교하지는 않았다”며 “규모도 상당하고 연설 내용도 국제적이라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만찬 전 열린 공연‘키스 더 춘향’도 뜻깊게 봤다”며 “이번 포럼을 위해 이데일리가 많은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배철현 교수는 내 스승(?)”..포럼 연사들 친목 과시

이날 환영만찬에는 세계전략포럼 연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을 다지기도 했다. 과학저술가 스티브 존슨과 숀 레인 중국 마켓리서치 그룹 창립자, 한유정 할리우드 미술 총감독은 같은 테이블에 모여 앉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얘기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배철현 서울대 종교학과 교수와 백경호 부산은행 은행장은 옆자리에 앉아 서로 농담을 건네는 등 친목을 과시했다. 평소 배 교수와 친분이 있다는 백 은행장은 “배철현 교수는 내 스승”이라는 재치있는 농담을 해 참석자들의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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