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더부살이 발견, 광합성 못하는 세계 유일의 韓희귀종

  • 등록 2014-08-21 오후 7:11:25

    수정 2014-08-22 오후 1:54:14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세계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희귀종인 백양더부살이 발견 소식이 전해졌다.

21일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최근 자연자원 조사를 벌이다 통영에 있는 한 섬에서 멸종위기종 2급인 백양더부살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백양더부살이는 키가 10∼30cm에 이르는 여러해살이 식물로 지난 2000년 전남 장성 백양사 인근 내장산에서 확인됐다.

스스로 광합성을 하지 못하고 수염뿌리가 쑥 뿌리에 기생해 살기 때문에 ‘더부살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1928년 일본 식물학자 나카이 박사가 백양사 인근에서 발견한 이후 70년 동안 세계 어디에서도 보이지 않아 멸종된 것으로 간주됐다가 지난 2000년 내장산에서 다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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