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지진 피해' 포항 주민에 구호물품 후원

피해 지역 수시 모집 면접생 이틀간 숙식 제공도
  • 등록 2017-11-23 오후 3:37:01

    수정 2017-11-23 오후 3:37:01

서울 성북구 국민대 전경.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국민대(총장 유지수)가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 시민에 구호 물품을 전달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민대는 교내 교수·직원·학생 등이 모은 성금으로 수건·칫솔·치약 등 생필품을 구입해 포항 시민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또 오는 25~26일 진행하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 교과성적우수자전형·특기자전형 면접 대상자 중 포항 등 지진 피해 지역 수험생에게 이틀간 숙식을 제공한다.

유지수 총장은 “국민대의 교육 철학인 ‘공동체 정신’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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