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에서 창업까지...'제4회 창조관광공모전' 실시

4월17일까지...부문별로 40개 사업 선정해 총 8억원 상금 지급
  • 등록 2014-03-11 오후 5:20:58

    수정 2014-03-11 오후 5:20:58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관광 벤처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제4회 창조관광공모전’을 4월 17일까지 개최한다.

창조관광사업 공모전은 창의적인 관광 아이템을 가지고 있지만 창업과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 창업자와 초기 창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공모전은 ‘창조에서 창업까지’를 주제로 진행되며 개인이나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부문은 A그룹(해내리), B그룹(빛내리), 아이디어 등 3개로 구성됐다. 예비 창업자는 A그룹에, 창업 5년 이하 개인사업자나 중소기업은 B그룹에 지원할 수 있다. 창업 계획이 없더라도 창의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면 아이디어 부문에 지원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공식 홈페이지(venture-visitkorea.com)에서 참가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내려받아 4월 17일까지 온라인이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심사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되고 ‘아이디어’ 부문을 제외한 ‘A그룹(해내리)’과 ‘B그룹(빛내리)’ 부문은 프레젠테이션 발표가 추가된다.

시상은 각 부문별 대상 및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을 선정하고 ‘A그룹(해내리)’과 ‘B그룹(빛내리)’ 부문에서는 각 부문별로 40개 사업을 선정해 부문당 4억원씩, 총 8억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또 각 부문별 대상 수상자는 시상금 외에 사업화 자금과 해외 벤치마킹의 기회가 주어지고, ‘아이디어’ 부문은 최종 10건의 아이디어를 채택해 총 800만원의 상금을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창조관광사업의 운영 여건도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 2월 3일에 개최된 제2차 관광진흥확대회의의 창조관광기업 육성대책의 후속조치. 13년까지는 중소기업청이 운용하는 중소기업 정책자금의 융자제한 업종이었던 ‘여행사 및 기타 여행보조 서비스업’에 대한 규제를 해제함으로써 향후 이들 사업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창조관광기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를 위하여 2015년부터 총 5년간 500억 원 규모의 창조관광기업 육성 펀드를 조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벤처기업 확인 요령(중기청고시)의 ‘벤처기업 대상에서 제외되는 업종’ 중에서 ‘기타 관광숙박시설 운영업’을 삭제하여 창조관광기업의 벤처 확인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유진룡 문화부 장관은 “현재까지 총 180여건의 창조관광사업이 발굴됐고, 그중 80%가 실제 사업으로 구체화됐다”며 “정부는 제2차 관광진흥확대회의의 후속조치로 창조관광 사업의 제도 개선 및 자금 융자 확대 등을 통해 창조관광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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