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리조트, 파업 결의한 노조원들과 합의…주가는 하락

  • 등록 2023-11-10 오후 11:23:03

    수정 2023-11-10 오후 11:23:03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카지노 운영업체 윈리조트(WYNN)가 파업 시작을 앞두고 노조원들과 진행된 협상에서 합의에 도달했지만 10일(현지시간)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윈리조트의 주가는 5.5% 하락한 85.66달러를 기록했다.

미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요리 및 바텐더노동조합은 윈리조트와의 협상에서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윈리조트와 노조는 파업에 돌입하기 전 마감기한인 오전 5시를 불과 몇 시간 앞두고 합의를 이뤘다.

윈리조트는 앞서 9일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다.

윈리조트의 3분기 매출은 16억7000만달러로 LSEG 예상치 15억9000만달러를 상회했다.

주당순이익은 99센트를 기록, LSEG 예상치 75센트를 넘어섰다.

그러나 윈 마카오 사업부의 실적은 더 강한 회복을 기대했던 투자자들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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