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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네, 보도붑니다.
<앵커>
현대차가 반도체 수급난 속에도 1~2분기 선방했었는데 3분기엔 역부족이었군요?
<기자>
현대차(005380)가 올해 3분기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 여파로 다소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습니다. 그러나 작년 3분기의 경우 품질비용 2조1000억원이 반영됐던 것을 감안하면 영업이익은 1년전보다 줄어든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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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내년까지 지속될 가능성을 언급하며 완벽한 정상화까지는 긴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생산과 판매를 전기차와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으로 집중함으로써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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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개장 전 호실적을 발표하고 오늘 2%대 상승 마감했네요.
<기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2% 늘었고, 영업이익은 220.4% 증가했습니다.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입니다.
D램 반도체 호황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습니다. 서버와 모바일에 들어가는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늘었고 제품가격이 상승한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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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노종원 SK하이닉스 CFO(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 (26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낸드는 128단 제품의 추가 수율 개선과 비중 확대, 인건비 기저효과, 그리고 높은 출하량 증가로 인한 고정비 분산 효과로 두자릿수 이상의 단위당 원가 개선이 있었습니다.”
회사 측은 현재 기업결합 심사를 받고 있는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가 연내 마무리되면 낸드 사업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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