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이어 네이트온도 '비밀대화' 출시

  • 등록 2014-12-22 오후 6:54:30

    수정 2014-12-22 오후 6:54:3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비밀대화
네이트온이 이용자들의 개인 프라이버시 강화를 위해 ‘비밀대화’를 출시했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강력한 보안기능을 탑재한 ‘비밀대화’ 출시와 함께 ‘메시지 서버 저장 기간’을 이용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부여함으로써 안전성 및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비밀대화’는 기존 일반대화보다 개인 프라이버시보호를 더욱 강화한 것으로 현재 메신저 서비스 중 가장 안전한 보안 방법인 ‘종단간 암호화(end-to end encryption)’ 기술을 적용, 암호를 풀 수 있는 키를 서버에 저장하지 않고 PC나 핸드폰 등 개인 단말기에 저장함으로써 서버에서 대화 내용을 확인할 방법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이번에 네이트온이 선보인 ‘비밀대화’는 국내 메신저 중 최초로 모바일은 물론 PC버전에서도 사용이 가능해 완벽한 유무선연동을 기반으로 끊김없는 대화가 가능하며, 1:1 대화 뿐만 아니라 그룹대화방까지 적용 범위를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비밀대화’ 사용 방법은 먼저, 네이트온을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비밀대화 인증서’가 자동 발급된다. 이후 대화상대 목록에서 대화 상대를 선택한 뒤 ‘비밀대화 시작하기’를 누르면 된다. 그룹대화방 역시 목록에서 대화 상대를 선택한 뒤 ‘비밀대화’로 선택하면 된다.

비밀대화는 금융거래용 공인인증서를 PC와 모바일에서 복사해 사용하듯 회사와 집을 오가며 여러 기기에서 메신저를 사용하는 직장인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인증서 백업하기’와 비밀대화 인증서를 사용자가 직접 관리/보관할 수 있도록 ‘비밀대화 인증서 가져오기/내보내기’ 기능을 탑재, 이용자가 장소와 기기의 구애 없이 비밀대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메시지 서버기간 설정과 관련 이용자가 메시지를 서버에 저장하는 기간을 직접 설정할 수 있도록 최소 3일부터 최대 180일까지 선택권도 다양화했다. 설정방법은 PC와 모바일 모두 환경설정의 보안 카테고리에서 자신이 원하는 기간을 설정하면 된다.

서연종 네이트온 팀장은 “개인정보보호에 대해 불편과 불안을 느끼는 사용자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 고심했다”며 “직장인 사용자 비중이 큰 네이트온은 로그아웃이 빈번하게일어나는 사용성을 갖고 있어 회사 PC와 집 PC 또는 PC와 모바일 간 메시지 내역 동기화를 위한 ‘메시지 서버 저장’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비밀대화’를 비롯 사용자가 서버저장 기간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을 채택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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