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27일 서울 양재동 한전아트센터에서 국내 중소기업인 인셀과 스웨덴 인셀인터내셔널 AB와 총 2700억원 규모의 ‘통신용 ESS 제품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나주혁신산업단지인 에너지밸리에 투자한 기업(인셀)의 첫 번째 대규모 해외수출이다.
인셀은 통신용 ESS(에너지저장장치), UPS(무정전 전원공급장치) 배터리시스템 및 산업용 UPS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 인셀인터내셔널 AB는 인셀이 생산한 제품을 유럽시장에 판매하는 회사다. 대규모 양산시설을 가지지 못한 약점에도 인셀은 지속적으로 R&D, 실증사업을 통해 기술력을 키웠고 이번에 대규모 수출까지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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