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신천지 공식 홈페이지가 하루 종일 해킹 피해를 받고 있다.
| 신천지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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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9시 50분 기준, 신천지 홈페이지 ‘코로나19 가짜뉴스 팩트체크’ 게시판을 클릭하면 ‘신천지 사이트 중학생한테 다 털렸죠 ㅋㅋㅋㅋㅋ’라는 팝업창이 떴다. 현재는 삭제됐다.
이날 오후 해당 페이지에는 ‘신천지 다른 중학생한테도 털리다니“ ”나는 이미 3월 1일 해킹을 한 적 있지만 단지 게시물을 바꾸지 않았을 뿐“ ”3월 5일까지 시간을 주도록 하겠습니다. 5시 전까지 정부에게 명단을 내놓지 않으면 모든 성도들 주소 정부에게 넘기도록 하겠습니다“ 등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 신천지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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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신천지는 다수의 교인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신천지를 둘러싼 가짜뉴스를 반박하겠다며 해당 페이지를 제작했다. 신천지 측은 해킹 사실을 파악하고 홈페이지 복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