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2일 2시간씩 파업…주말특근 거부

쟁의대책위원회 열고 결정
  • 등록 2014-08-21 오후 10:04:18

    수정 2014-08-22 오전 8:53:20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현대자동차(005380) 노조는 22일 주간 1·2조가 각각 2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인다. 주말인 23일과 24일에도 특근을 거부하기로 했다.

현대차 노조는 21일 울산공장 노조사무실에서 쟁의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결정에 따라 노조는 오전 7시 출근하는 1조 근로자들이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 출근하는 2조 근로자들은 오후 11시 30분부터 파업에 들어간다.

중앙노동위원회는 현대차 노조가 2차로 제기한 조정신청에 조정중지 결정을 내렸다.

노조는 19일부터 집행부 간부와 대의원들이 철야농성과 출근투쟁에 들어가기도 했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6월 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올해 임협에 들어갔지만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시키는 문제로 대립하고 있다.

그밖에도 노조는 기본급 대비 8.16%(15만9천614원) 인상, 조건없는 정년 60세 보장, 주간연속 2교대제 문제점 보완, 전년도 당기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해고자 복직, 손해배상 가압류와 고소고발 취하 등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사측은 통상임금과 관련해 2012년 노사합의에 따라 소송에 따른 법적 해결에 따른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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