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회장과 결혼한 韓여성은 승무원..도 넘은 악플 '눈살'

  • 등록 2017-10-16 오후 3:42:12

    수정 2017-10-17 오후 4:11:51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아시아 최대 저가항공인 에어아시아 그룹의 토니 페르난데스(53) 회장이 한국인 여성과 결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16일 말레이시아 등 해외 언론은 페르난데스 회장이 지난 14일 프랑스 남부 해안의 코트다쥐르에서 한국 출신 여성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클로에는 30대 초반의 한국 여성으로, 한국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다. 두 사람의 청첩장에도 ‘토니와 클로에’라고만 적혀 있는 등 신부의 구체적인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일부 언론은 신부가 배우 출신이라고 소개했으나 에어아시아 승무원으로, 기업 홍보모델로 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재산 3억4500만 달러(약 3800억원)의 자산가로 알려진 페르난데스 회장의 신부가 한국인으로 알려지면서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신데렐라 스토리’로 여겼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많은 나이차와 페르난데스 회장의 경제력을 들어 도를 넘은 악성 댓글을 남겨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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