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김두철 IBS 원장 "연구단 성과평가, 기초과학 평가 모범될 것"

오는 7월 첫 연구단 평가..해외석학 7~8명이 진행
"올해 본원 1단계 공사 마무리..가속기건물 착공 등 목표"
  • 등록 2017-01-02 오후 3:26:50

    수정 2017-01-02 오후 5:42:57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김두철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이 올해부터 시작되는 연구단 성과평가를 과학기술계의 질적평가 및 동료평가의 모범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2일 대전 본원 대강당에서 열린 2017년 시무식에서 “기초연구 분야에서 양이 아니라 질을 가늠하는 평가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다”며 “IBS 연구단 성과평가는 국내외 과학기술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평가 패러다임의 전환을 보여주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IBS 연구단 평가는 7~8명의 위원이 진행하며 해외 석학이 위원장을 맡을 예정이다. 전체 위원 가운데 해외 과학자 수를 절반으로 유지, 연구 수월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한다는 계획이다.

IBS는 현재 28개 연구단을 갖췄으며 이날 안드레아스 하인리히 교수와 액슬 티머먼 교수 등 신규 연구단장 2명이 합류했다. 이로써 IBS는 양자나노과학과 기후물리학으로 연구 영역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김 원장은 올해 1차 5개년 계획을 마무리 짓는 한편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발전 전략을 담을 2차 5개년 계획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IBS는 올 연말 본원 1단계 공사를 마무리하고 올해 안으로 신동지구 가속기건물 착공, 초전도 가속기 시험시설 빔 인출 등에 나선다는 목표다.

김두철 IBS 원장이 2일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IBS 제공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가려지지 않는 미모
  • "내가 몸짱"
  • 내가 구해줄게
  • 한국 3대 도둑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