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美 경기침체 우려 완화에 하루만에 상승

0.52% 오른 594.65…개인 524억 순매수
나노브릭, 상장 첫날 공모가 하회
  • 등록 2019-08-19 오후 3:59:45

    수정 2019-08-19 오후 3:59:45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미국발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코스닥 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했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2% 오른 594.65에 장을 마쳤다. 0.82%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한때 1% 넘게 오르며 600선 탈환을 넘보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밀려 오후 한때 하락 전환했다. 하지만 장 막판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재차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 내 주요지수가 1%대 상승 마감하면서 장 초반부터 ‘사자’ 심리가 우세했다. 뉴욕 증시는 미국 국채 금리 반등과 양호한 7월 소매판매 발표 등으로 안도감이 형성됐다.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도 커지면서 투자심리를 누그러뜨렸다. 이날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트럼프는 지지율 하락과 주식시장 급락을 계기로 대중국 압박 수위를 조절 중”이라며 무역분쟁 완화로 인한 안도감이 증시에 반영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524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8억원, 339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다수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건설, 음식료, 금속, 운송, 섬유의류 등이 1% 넘게 올랐다. 종이목재, 통신장비는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오른 종목이 많았다. CJ ENM(035760)이 3% 넘게 올랐고 헬릭스미스(084990) 펄어비스(263750) 메디톡스(086900) 휴젤(145020) 등이 상승세로 거래를 끝냈다.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약보합을 기록했다.

개별 종목 가운데는 퓨전데이타가 반기보고서 미제출에 따른 상장폐지 위기에 놓이면서 11% 넘게 급락했고, 진행 중이던 유상증자를 철회한 디에스티는 12% 넘게 빠졌다.

이날 신규 상장한 나노브릭(286750)은 기대 이하의 흐름을 보였다. 공모가인 1만6000원을 밑도는 1만4400원에 시초가를 기록한 뒤 급등락을 반복하다가 1만4800원에 첫날 거래를 마쳤다.

이날 거래량은 6억9537만주, 거래대금은 3조344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77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40개 종목이 하락했다. 8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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