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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의 경쟁력도 그중 하나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제약 분야에서 바이오시밀러 세계 시장의 3분의 2를 점유했고, 세계 2위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신약 기술 수출액은 5조4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4배로 늘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의료기기 분야에서도 산부인과용 초음파 영상진단기기 세계 1위 △치과 임플란트 세계 5위 등 세계적 기술경쟁력 보유를 언급하면서 “우리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기반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ICT 기반, 의료시스템과 데이터 등 양질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지난달 친환경 차 내수 판매가 지난해에 비해 60%가량, 수출은 40%가량 늘었다”며 “1월부터 4월까지 전기간으로 보더라도 지난해보다 내수와 수출이 모두 30%가량 늘었다. 정부의 재정투자와 정책지원이 산업 초창기에 미래산업을 이끄는데 큰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