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성탄절을 하루 앞둔 24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 어린이 병원을 방문, 어린이 환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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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 부인인 김정숙 여사가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가치삽시다, 크리스마스 마켓’ 행사장을 방문했다. 인근 어린이병원을 깜짝 방문하기도 했다.
청와대는 김 여사가 이날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가치삽시다, 크리스마스 마켓’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온라인 시장에 진출했거나 진출하려는 1300여 소상공인, 중소기업, 사회적 기업, 여성기업 등의 우수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경력단절여성을 지원하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지원으로 창업한 여성기업, 친환경 텀블러를 제작.판매하는 친환경기업, 50여 년간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한 빵을 공급해 온 백년가게, 유기농 출산물품을 제조.판매하고 수익금을 미혼모와 한부모가정에 기부해 온 사회적 기업 등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김 여사는 텀블러를 구매하거나, 어린이병원 아이들을 위한 빵을 구입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또 인근 어린이병원으로 이동해 어린이들과 부모들을 만나 위로했다. 이번 방문에는 박영선 중기부 장관, 박양우 문체부 장관, 이정옥 여가부 장관, 박능후 복지부 장관,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민갑룡 경찰청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등이 동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