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금호고속 재인수한다

매각대금 4150억원에 금호터미널 단독으로 재인수
  • 등록 2015-05-26 오후 7:58:31

    수정 2015-05-26 오후 7:58:31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금호고속을 재인수한다.

금호아시아나는 26일 IBK 투자증권-케이스톤 PEF가 보유하고 있는 금호고속 지분 100%에 대한 우선매수청구권을 활용해 금호고속을 재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금호아시아나와 IBK 투자증권-케이스톤 PEF가 금호고속 지분을 금호터미널 단독으로 4150억원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금호터미널은 자체자금 등을 활용해 26일 계약금 500억원을 현금 지급하고, 기업결합승인 이후 나머지 잔금을 지불하는 데 합의했다.

금호고속이 보유하고 있던 금호리조트 지분 48.8% 역시 이번 계약에 포함되어 금호아시아나그룹이 함께 인수하게 된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상호간 원만히 합의가 이뤄져 금호고속 매각을 마무리짓게 됐다”며 “모태기업인 금호고속 재인수를 시작으로 그룹 재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금호고속은 지난 2012년 대우건설 지분, 서울고속터미널 지분과 함께 패키지 딜로 IBK-케이스톤 PEF측에 인수된 바 있다. 이번 계약으로 약 3년 만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재인수하게 됐다.

▶ 관련기사 ◀
☞ 금호아시아나, 故 박성용 회장 10주기 추모음악회 열어
☞ 금호아시아나, '쿨비즈' 시행..여름철 에너지 절약 동참
☞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연세대 명예박사 학위 받아
☞ 효성, 재무본부장에 이용주 前 금호아시아나 전무 영입
☞ 대기업집단 계열사 1707개..'금호아시아나 계열사 4개↑'
☞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연대서 명예박사 받는다
☞ 금호산업 인수戰 D-1, 금호아시아나·호반건설 '2파전'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7년 만의 외출
  • 밥 주세요!!
  • 엄마야?
  • 토마토탕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