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뒤 비트코인-주식 시황 알려주는 AI 앱 등장

국내 업체 콰라소프트, '코슈' 선보여
  • 등록 2018-05-29 오후 4:41:07

    수정 2018-05-29 오후 4:41:07

콰라소프트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인공지능(AI)을 이용해 글로벌 금융상품과 암호화폐에 대한 일주일 뒤 전망을 해주는 소프트웨어(SW)가 등장했다.

29일 국내 SW업체인 콰라소프트는 딥러닝 로보어드바이저 ‘코쇼(KOSHO.ai)’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앱으로, 한국과 싱가포르에 국문과 영문으로 동시에 선보였다.

콰라소프트의 핵심 기술인 딥러닝 알고리즘 ‘마켓드리머(Market Dreamer)‘는 세계 4억개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해 △주식 △금융 지표 △암호화폐(가상화폐)의 일주일 후 전망과 기업 정보, 전 세계 실시간 차트와 뉴스 정보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자신이 관심 있는 항목이 일주일 후 상승 또는 하락할지 퀴즈처럼 풀면서 보상을 얻고, 해당 종목의 분석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코쇼 베타 버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종목은 국내 코스피·코스닥에 상장된 주식, 뉴욕 증권거래소(NYSE), 나스닥 증권거래소(NASDAQ), 싱가포르 증권거래소(SGX), 일본, 대만, 홍콩 등지의 1만7000여개 종목과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주요 암호화폐 22종이 대상이다.

사용자는 주식, 가상화폐, 금융지표에 대한 예측 정보를 확인할 때마다 소정의 코인을 받으며, 이를 현금처럼 활용할 수 있다. 일주일 후 가장 많이 오를 것으로 예측되는 ‘딥러닝 추천 주식 Top10’, ‘딥러닝 추천 가상화폐 Top5’와 같은 정보를 비롯해 블록체인, 공유경제 등을 주제로 펀드매니저들이 구성한 ‘전문가 추천 테마별 포트폴리오’ 정보를 코인으로 볼 수 있다. 제휴 업체 매장에서 기프티콘이나 커피 쿠폰으로 교환할 수도 있다.

손보미 콰라소프트 대표는 “보통의 투자자들이 금융 리포트들의 복잡한 숫자, 기술적 해석에 어려움을 느끼며 전문가의 조언을 받거나 투자 정보를 얻는데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든다는 것을 발견했다“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간의 감정이나 주관성을 배제하고, 인공지능이 분석하는 조금 더 객관적인 투자 정보를 쉽고 재밌게 얻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는데 도움이 되는 서비스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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