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지원에 국내 보안-핀테크 업체 아프리카 진출 '활발'

해외진출 돕기 위한 '5대 거점센터' 운영
아프리카 센터 지원에 페이링크코리아 현지 진출
  • 등록 2019-02-13 오후 12:00:00

    수정 2019-02-13 오후 12:00:00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탄자니아 소재 아프리카 전략거점을 통해 국내 핀테크 업체 ‘페이링크코리아’가 탄자니아 국영통신사 TTCL과 ‘모바일머니 시스템을 통한 국가 수입 관리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김동건 페이링크코리아 총괄이사, Alphonce Moses(T-PESA Managing Director 내정자), Eng Omar Nundu(TTCL 이사회 의장). KISA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국내 관련 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 ‘정보보호 해외진출 5대 전략거점’ 중 탄자니아 소재 아프리카 전략거점을 통해 국내기업의 현지 핀테크 시장 공략 지원을 수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 핀테크기업인 페이링크코리아가 탄자니아 국영통신사(TTCL)와 모바일머니 시스템을 통한 국가 수입 관리 구축 사업계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PPP 형태의 계약으로 진행하며, 시스템 구축에 1230만달러(약 138억원)를 투자하고 7년간 운영수익을 배분하는 방식이다.

아프리카 전략거점은 국내기업의 현지진출 지원을 통해 최근 3년간 약 260만달러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케냐·탄자니아·보츠와나 등 아프리카 국가들의 보안수요가 증가하면서 국내 보안기업들의 신규 진출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탄자니아 방송통신 규제 담당기관을 대상으로 100만달러 규모 디지털포렌식 장비입찰 계약 건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지난해 말 진행한 KISA 자체 조사에 따르면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아프리카 권역 진출 희망국은 케냐, 탄자니아, 르완다, 에티오피아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아프리카 거점에서는 올해 이들 국가를 중심으로 활발히 기업 수출 지원 활동을 계속해나갈 예정이다.

이완석 KISA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KISA는 정보보호 해외진출 전략거점을 통해 정보보호, 핀테크, 전자문서, 스타트업 등의 수요에 따른 국가별 전략을 설계하여 국내 우수한 정보보호·ICT 기술의 수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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