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서 폭우와 번개로 36명 사망…"기후변화가 원인"

  • 등록 2024-04-15 오후 7:55:58

    수정 2024-04-15 오후 8:32:12

14일 파키스탄 스왓 계곡 마타 마을에서 폭우로 집이 무너졌다.(사진=뉴시스)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파키스탄 남서부에서 지난 사흘 동안 번개와 폭우로 최소 36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망자 대부분은 농부들이며 지역에는 비상 사태가 선포됐다.

파키스탄 지방재난관리청은 대부분의 사망자가 동부 펀자브주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번개가 밀을 수확하던 농부들에게 치거나 큰 비로 집이 무너지면서 많은 사망자가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남서부 발루치스탄주에서 폭우에 7명이 사망했고 아프가니스탄과 접한 북서부 키베르 팍툰트와주에서도 8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셰바즈 샤리프 총리는 방송을 통해 폭우 피해 지역에 구호 지원을 제공하라고 지시하고, 사망자와 피해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파키스탄 환경 전문가들은 4월에 이렇게 폭우가 내리는 것은 이례적이라면서 기후변화의 영향 때문으로 분석했다.
파키스탄 국기 (픽사베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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