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기준금리 1.50%…11개월째 ‘동결’

  • 등록 2017-07-04 오후 3:03:08

    수정 2017-07-04 오후 3:03:08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호주 중앙은행(RBA)은 기준금리를 11개월째 연 1.50%로 동결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CNBC에 따르면 RBA는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50%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필립 로우 RBA 총재는 “현재 정책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앞으로 인플레이션 목표(2~3%) 달성에 부합할 것으로 봤다”고 밝혔다.

또 고용시장에 대해서 “지표들이 혼조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으며 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에 대해서도 “경제가 강해지며 점진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성명에서 밝힌 금리 동결 배경과 달라진 것이 없는 내용이다.

이날 성명에서는 긴축 신호로 해석될만한 대목이 없었다. 최근 유럽중앙은행(ECB)과 영란은행, 캐나다 중앙은행 등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잇따라 긴축으로 돌아설 가능성을 시사하며 RBA도 매파적 행보를 보낼 것이라는 관측이 컸다.

한편 우리 시간으로 오후 3시 기준 호주달러는 전 거래일보다 0.69% 내린 0.760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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