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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현주엽은 과거 학창시절 농구부 생활 동안 후배들을 폭행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그는 학폭 의혹을 부인하고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현주엽 고소대리인은 A씨가 주장한 △미성년자인 농구부원에게 성매매를 강요했고 △장기판으로 농구부원의 머리를 폭행했으며 △담배를 피우다 현주엽에게 걸려 농구를 그만두겠다고 사정하고 농구를 그만뒀다는 등의 주장이 모두 허위라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현주엽 측은 “폭로자와 그 변호인은 현주엽에게 지속적으로 고소취하와 방송중단을 요구를 했고 이를 거부하자 ‘집창촌’ 운운하는 허위 폭로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수년간 농구부원을 대상으로 폭행을 한 것이니 학폭 피해자가 한 두 사람이 아니고, 학폭을 당한 5명의 참고인이 현주엽 학폭사건이 진실이라고 진술해 사건 실체가 밝혀져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주엽은 10여 년간 자행된 폭력과 성매매 강요, 거부 시 폭행, 인신 모욕 등에 대해 부정하면서 학폭 피해자를 가해자로 만들기 위해 고소하고 사회적 약자인 피해자의 권익보호라는 공익을 위해 변론에 나선 변호사까지 형사고소하고 변호사회에 징계요청까지하는 등 악랄함을 보이고 있다”며 “현주엽은 이제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 하고, 이제 무고죄 등으로 처벌받을 일만 남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