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6월9일부터 4일간 열려

지난해 열린 ‘2015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전경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대표 아웃바운드 여행박람회인 ‘2016 하나투어 여행박람회’가 6월 9일부터 4일간 경기도 일산 고양 킨텐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하나투어는 23일 서울 종로구 하나투어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올해로 10회째 맞는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는 여행관련 각종 정보와 풍부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국내 최대 규모 여행 축제다. ‘인생을 최고로 여행하라!’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질 이번 박람회는 킨텍스 3개 홀 3만5818㎡에 이르는 전시공간에 전세계 유명호텔과 리조트, 항공사, 면세점, 관광청 등 국내외 관광·문화 관련 주요업체들이 참가 총 1100여 개의 부스로 마련한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 일본, 중국, 동남아, 미주, 남태평양, 유럽&아프리카로 구성된 7개 지역관과 하나프리, 허니문, 골프&레저테마 등 3개 테마관으로 구성된다. 각각의 전시관엔 해당 지역 또는 테마를 상징하는 랜드마크 조형물이 위치하며, 이를 둘러싼 형태로 배치된 개별부스들은 지역색이 가미된 각종 이벤트와 참여활동들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행박람회는 한 자리에서 전세계를 미리 둘러보는 체험의 장이다. 태국의 명물 ‘아프로디테 카바레 쇼’를 비롯해 일본 ‘노보리벳츠 다테 지다이무라 닌자 쇼’, 중국 사천성의 ‘변검 쇼’와 대만 축제마다 빠지지 않는 ‘싼타이즈 쇼’ 등 해외여행 도중 만나볼 수 있는 각종 인기 공연팀들이 박람회기간 일제히 방한해 관람객들을 위한 공연을 펼치게 된다. 또한 박람회장에서 개최되는 ‘하나티켓 뮤직 페스티벌’에선 제이래빗, 이한철, 전기뱀장어, 빌리어코스티 등 다양한 실력파 뮤지션들의 무대도 확인할 수 있다.

박람회 기간엔 여행 관련 각종 혜택이 제공된다. 먼저 현장을 찾은 이들 중 총 3명에겐 추첨을 통해 세계일주 항공권이 제공되며, 전시관 곳곳에서 진행되는 각종 이벤트에 참가하면 하와이 자유여행 상품이나 괌 인기 리조트를 무료로 예약하는 행운도 잡을 수 있다. 여기에 각종 여행상품이나 여행용품들도 평소 대비 할인된 가격에 제공돼 합리적인 여행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을 준다. 박람회장을 직접 찾지 못한 이들은 5월 30일부터 6월 12일까지 하나투어 홈페이지에서 열리는 온라인박람회를 통해 여행박람회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박람회 입장권도 무료로 구할 수 있다. 하나투어 또는 하나투어 클럽 회원에게는 무료로 제공한다. 또 여행박람회 홈페이지 초청장 출력이나 당일 현장 등록 그리고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맺어도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김진석 하나투어 사장은 “이번 박람회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3일에서 4일간 박람회 기간을 늘렸다”이라며 “이는 기업체간 상담시간과 대리점 교육 시간을 늘려 여행상품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하낱워가 대리점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회사인 만큼 대리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