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소속사 "휘성, 우울증·공황장애…치료 전념하겠다"

연이은 비보에 우울증·공황장애 증세
정신과 치료…경찰 조사 성실히 응할 것
  • 등록 2020-04-03 오후 9:31:39

    수정 2020-04-03 오후 9:39:58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서울에 있는 상가 화장실에서 수면마취제를 투약해 경찰 조사를 받은 가수 휘성(38)이 최근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며 앞으로 치료에 전념할 뜻을 전했다.

휘성의 소속사 리얼슬로우컴퍼니는 3일 올린 공식 입장문에서 “아버님의 갑작스러운 작고와 지인의 연이은 사망으로 감당하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소속사 측은 “공중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 날 휘성은 집을 나간 채 가족들과도 연락을 끊고 화장실에서 발견됐고 이후 경찰 조사를 통해 마약류 음성 판정과 함께 별도의 특이사항 없이 자택으로 귀가 조치됐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휘성이 귀가 조치 후에도 극단적인 생각과 우울증, 공황장애 등의 증세를 보였다”며 “현재 정신과 치료를 진행하고 있고 경찰 조사에도 성실하게 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사가 끝난 후에도 가족과 함께 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휘성은 이유를 불문하고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린 점에 대해 크게 후회하며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심려를 끼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휘성은 지난달 31일에 이어 이달 2일에도 광진구 한 상가 화장실에서 수면마취제류 약물을 투약한 뒤 경찰에 발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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